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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특성맞는 마을계획 주민이 직접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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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특성맞는 마을계획 주민이 직접 기획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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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1·마천1동 시범사업 ‘마을계획단’ 발대

 

▲ 송파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진단·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계획단’ 사업을 문정1동과 마천1동에서 시범 실시한다. 사진은 마천1동 마을계획단 교육 모습.

송파구는 오는 15일 문정1동과 마천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나서는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마을계획단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진단·발굴하고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이웃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동 단위, 골목까지 뻗어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문정1동과 마천1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 각 동별 100여명의 마을계획단 단원을 모집했다.

발대식은 주민 축하 공연, 단원 위촉, 마을계획단 분과 및 향후 계획 소개, 마을계획단의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기본교육과 워크숍 등을 거쳐 소양을 기르고, 관심분야에 따라 각 분과별로 지역자원조사, 마을의제 발굴, 마을총회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분과는 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구성됐으며 각 마을의 지역 상황과 문제 해결 과제 등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문정1동의 경우 환경, 안전, 골목,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마천1동은 문화와 공간, 모두의 행복, 환경·안전 분과가 마련됐다.

마을계획단을 통해 발굴된 의제는 ‘정책 공유 수다회’를 통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마을총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후 주민 투표 등을 통해 마을계획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도 실행에 들어간다.

한편 마을계획단은 해당 동의 거주자 또는 생활권 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문정1동 주민센터(02-2147-4537)와 마천1동 주민센터(02-2147-42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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