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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서울시 관광정책 질적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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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서울시 관광정책 질적 보완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4.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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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창윤 서울시의원

우창윤 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9일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 관광체육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관광정책의 질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본 의원이 생각하는 관광의 3대 요소는 치안, 인프라,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데, 서울은 치안과 인프라는 잘되어 있지만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서울에서 유치중인 대규모 MICE가 끝나면 유럽 등 먼 곳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으로 관광을 간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일본과 한국을 각각 경험한 관광객이 어디를 재방문 하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우 의원은 “서울관광 관련 홈페이지의 정보는 경쟁도시인 도쿄와 비교했을 때 그 정보량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미 폐업한 음식점의 정보가 있는가 하면, 숙박업소의 경우 가격정보가 없어 따로 전화 문의를 해야 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 관광정보 홈페이지가 한글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안에서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와 함께 “일본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가 기차를 이용할 경우 2명의 안내원이 동행해 목적지에서 엘리베이터와 가장 가까운 승강장까지 이동시켜주는데 반해 한국은 휠체어 이용자의 전철 탑승 시 필요한 승강장과 전철을 이어주는 발판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을 경험했다”며, “무장애 관광정책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과 관광 관련 종사자들의 환대의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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