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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미세먼지 대책 촉구 건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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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미세먼지 대책 촉구 건의안 의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4.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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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5일 1차 회의를 열어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 중단 사태와 관련,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5일 28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 중단 사태와 관련,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으로부터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폐비닐류 수거 중단 문제가 일단 봉합되고 있지만 현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재발될 우려가 있다”며 “수집·운반업체, 선별업체에 대한 면밀한 실태파악을 통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또한 당장 1회용 비닐봉투 사용억제 및 분리배출 시민 홍보 강화와 폐비닐류는 연소 발열량이 높아 소각을 통해 발전을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감창 의원 등이 발의한 ‘미세먼지 근본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건의안은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포함해 미세먼지 유발요인 별 예산 책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미세먼지 관련 특별대책팀(TF)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최영수 환경수자원위원장 직무대리는 “일련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 사태 등에 대해 보다 신속한 대응과 근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시민에너지 펀드형태로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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