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산불은 총 53건이 발생해 6.6ha 면적의 피해가 있었는데, 그중 3월에서 5월 사이에 70%인 37건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담뱃불 및 소각 등에의한 실화가 30%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산불발생시 즉시 산불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관련 공무원·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을 상시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산불신고단말기·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장비를 활용해 초동진화체계를 갖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시는 산불발생시 소방서(119), 서울시 산불종합상황실(주간 2133-2161, 야간 2133-0001~6), 산림청 산불상황실(042-481-4119)로 즉시 신고하고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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