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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송파병 공천… 이근식 의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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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송파병 공천… 이근식 의원 탈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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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비호남권 현역의원 6명 낙천

 

▲ 김성순 통합민주당 송파병 공천자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강남벨트 가운데 통합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송파병 선거구에 김성순 전 의원이 현역 이근식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았다.

통합민주당은 13일 4·9 총선에 공천을 신청한 비호남권 현역의원 가운데 이근식 의원을 비롯 김형주(광진을), 김영대(영등포갑), 이상민(대전 유성), 이원영(경기 광명갑),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등 6명을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김성순 전의원(송파병) , 추미애 전의원(광진을), 김영주 비례의원(영등포갑), 정병옥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 이사장(대전 유성), 백재현 전 광명시장(광명갑),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논산·계룡·금산)이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

송파병의 경우 이근식 의원과 김성순 전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여론조사에서 김 전의원이 이 의원에게 크게 앞서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총선에선 이 의원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민주당 후보였던 김 전의원을 3위로 밀어내고 당선됐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민주당 서울지역 2차 공천자 16명은 민병두(동대문을), 김덕규(중량을), 김근태(도봉갑), 유인태(도봉을), 우상호(서대문갑), 김영주(영등포갑), 유기홍(관악갑), 최규식(강북을), 노웅래(마포갑), 정청래(마포을), 이제학(양천갑), 노현송(강서을), 이목희(금천), 김성순(송파병), 최재천(성동갑), 추미애(광진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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