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22일까지 구립 리듬체조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송파구립 리듬체조단은 관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국내 지방자치단체 유일의 리듬체조단으로, 지난 1998년 창단돼 체육꿈나무 육성과 건전한 청소년 공연 문화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응모 자격은 송파구에 주소지를 둔 발레 또는 리듬체조 경력이 있는 초등학생으로, 2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2월2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에서 면접과 실기를 겸한 오디션을 실시해 리듬감·평형감·순발력·유연성·체형 등이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단원으로 선발된다.

송파구는 10명 내외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2월11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2명 선발에 31명이 응시, 15대1의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한편 주 3회 정기훈련을 통해 청소년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여가활동을 장려해 구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리듬체조단은 전국 대회 출전 및 각종 행사의 초청공연 등을 통해 구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멋진 축하공연을 선보여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지난해에는 제6회 대한민국체조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실력에서도 단연 으뜸인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2147-2823)

최현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