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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송파엔 경륜-능력있는 일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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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송파엔 경륜-능력있는 일꾼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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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통합민주당 송파병선거구 예비후보

 

▲ 김성순 통합민주당 송파병 예비후보
김성순 통합민주당 송파병 예비후보(67)는 “10년간의 관선 및 민선 송파구청장을 역임했고 또한 16대 국회의원을 지내 저보다 송파를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며, “송파신도시와 거마 뉴타운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능력을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예비후보께서 18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경선 출사표를 말씀해주십시오.

△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개발을 중심으로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첫 조각 명단에서도 보듯 이명박 정부는 서민을 외면하는 경제정책을 펼칠 것이 예상되는 바 이를 바로 잡고, 특히 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야당으로서 국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송파지역의 현안 문제를 구민의 입장에서 주장하고 송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당내 경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어디 있다고 보시나요.

△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년간 서울시청 사회과장과 보건행정과장·보건사회국장, 중구청장, 송파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민선 송파구청장을 했습니다. 또한 새천년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과 대변인,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거치면서 경륜을 넓혀왔습니다.

서울 출생으로 육사를 중퇴한 후 단국대에서 공부한 후 중앙대대학원 행정학과 및 한양대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학박사(복지행정)를 취득했습니다.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겸임교수·건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30년 전통의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3권의 시집을 출간한 바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정책, 특히 고령사회정책이 전공입니다. 16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지내면서 관련분야 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한의학육성법을 비롯 인체조직관리법 등을 제정하였으며, 수많은 복지 관련 법 개정에 참여했습니다. 저서로는 국내 처음으로 저술한 ‘노인복지론’이 있으며, ‘고령사회정책론’ 등 전문서적도 6권 저술하였습니다.

16대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문화일보 주관)에서 273명의 의원중 종합 2위, 정책대안능력 1위, 국정감사 우수회원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지역사업으로는 특히 수서∼오금 지하철을 어렵게 유치하였으며, 거마 뉴타운 사업도 당초 계획에서 누락된 것을 2003년 11월 서울시장과 담판하여 지정되도록 한 바 있습니다.

다른 후보와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누가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국민을 늘 마음 한 가운데 모시고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과 소신에 따라 국정과 지역 현안문제들에 힘을 쏟겠습니다.

― 현재 송파구가 안고 있는 현안(-선거구 중심으로)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공천을 받았을 경우 내세울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 현재 송파구는 과밀화되고 있으며 환경여건이 이에 부응하지 못하여 곧 쾌적성을 잃게 될 것입니다. 송파신도시는 서울의 주택문제를 송파구에서 해결하려는 것인데, 이것은 처음부터 송파구에서 깊이 관여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뉴타운사업은 용적율 문제·공공시설 지원문제·도로 개설·교육시설·문화시설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행정경험이 있고 도시학에 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앙정부나 서울시의 협조를 얻는 것도 지금은 인맥이나 호소, 압력이 아니고 전문성에 입각한 논리와 대안을 가지고 설득과 추진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역내 도로와 공원, 환경, 복지, 문화,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국정과 아울러 지역을 잘 챙겨야 합니다. 자세한 공약을 지면으로 다 밝힐 수 없으나 추후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해주십시오.

△ 국회위원은 권력도, 돈도, 명예도 아닙니다. 일하는 보람입니다. 당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능력을 보고 뽑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공천되어야 하고 일할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말꾼보다는 일꾼을 뽑아야하고, 의롭고 소신 있는 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 약속을 꼭 지키고 드러내서 일하기보다는 숨어서 일해야 합니다. 할 일 많은 송파에는 경륜과 능력을 가진 일꾼이 필요합니다. 좋은 정치는 유권자가 만들어냅니다. 이번 총선이 그런 선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1940년 9월생
. 서울
. 중앙대대학원-한양대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
. 서울시 보건사회국장-중구청장
. 송파구청장
. 민선 1·2대 송파구청장
. 16대 국회의원
. 민주당 총재 특별보좌역
. 새천년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대변인
. 민주당 사무총장-최고위원
. 한양대 겸임교수-건양대 석좌교수
.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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