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롯데월드몰 저층부 개장 등으로 우려되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6년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참가할 업체를 신청·접수받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하면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주는 간접적인 교통수요관리 방안.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건물 내 종사자와 이용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 등을 추진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모두 10종으로 승용차 부제(2부제·5부제·요일제)를 비롯 주차장유료화 및 축소,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연면적 1000m2 이상인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이면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183개 업체가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해 160여개 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기업(시설)은 오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송파구 교통과(2147-3128)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서울시 기업체수요관리 홈페이지(http://s-tdm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는 이와 관련, 23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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