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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 기구 ‘감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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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 기구 ‘감사위원회’ 출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7.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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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합의제 행정기관 재편… 7명 위원 위촉

 

서울시가 내부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1부시장 산하에 있던 ‘감사관’을 시장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재편, ‘서울시 감사위원회’로 13일 정식 출범했다.

합의제 행정기관은 행정수반으로부터 독립된 지위를 가지며, 합의제로 운영되는 위원회 형의 행정기관을 말하며, 감사관은 7월1일자 조직 개편에 따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재편됐다.

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과 6명의 비상임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기영 현 감사관이 임명됐고, 감사위원은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와 박현석 임헌규 최은순 변호사, 이성엽 회계사, 안연환 세무사 등 6명으로 앞으로 3년간 활동한다.

감사위원회의 심의·의결 주요 대상은 감사정책 및 주요 감사계획에 관한 사항, 감사결과에 따른 시정 및 개선 요구, 징계 등 신분상 처분요구 등 감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13일 감사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제1차 감사위원회 회의를 개최, 감사위원회 회의 운영 규정을 심의하고 향후 감사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 구성으로 자체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더욱 신뢰받는 서울시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감사위원회 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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