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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영업·공사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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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영업·공사 정상화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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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출신 시의원, 박원순 시장 면담 이어 기자회견

 

▲ 송파구 출신 서울시의원들이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재개장 및 공연장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남창진 주찬식 강감창 이명희 우창윤 김영한 시의원.

 

강감창 부의장 등 송파구 출신 서울시의원 6명이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재개장 및 공연장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을 비롯 주찬식(새누리당·송파1), 남창진(새누리당·송파2),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 이명희 우창윤(이상 새누리당·비례대표) 서울시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 등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오래전에 시정·보완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장기간의 영업정지 및 공사중지 조치를 풀지 않고 있는 것은 박원순 시장이 여론의 눈치를 보며 사실상 제2롯데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송파 출신 시의원들은 공사 중단 원인에 대한 조치가 완료된 점, 고용노동부 및 국민안전처가 각각 공연장 공사와 수족관에 대해 공사중지 해지 및 사용승인을 통보한 점, 제2롯데월드에 입점한 700여 중소상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점, 공사 중단으로 수많은 생계형 일자리가 손실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어 제2롯데월드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수족관과 영화관·공연장의 보완작업이 대부분 완료됐고 시일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서울시가 영업 및 공사 재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 정부부처가 제2롯데월드의 안전을 확인했는데도 서울시가 또다시 자문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신속한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송파 출신 시의원들은 이에 앞서 22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 정지, 공연장 공사 중지로 제2롯데월드에 입점한 중소상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제2롯데월드의 영업 및 공사 재개 여부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점검을 거친 후 사용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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