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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불만 전문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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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불만 전문가 서비스 제공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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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의사나 간호사 등의 진료 불성실 같은 보건의료와 관련한 불만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시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1899-9350)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원의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불만 해소와 권리 보호를 위해 ‘환자 권리 옴부즈만 사업’의 하나로 ‘환자고충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지식과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보건의료 영역에서 환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을 이끌 변호사와 교수·의약단체·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9명을 지난해 10월 위촉했다.

환자고충상담 서비스는 다년간 환자권리 보장을 위해 관련 상담을 진행해 온 전문상담원이 직접 상담해주고, 사안에 따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문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 안내 및 연결해 준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시는 고충상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의료서비스 이용 중에 겪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적극 발굴, 개선 방안과 보다 시민친화적인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환자고충 상담을 시작으로 2월부터 시립병원과 보건소 의료민원에 대한 자문·재심의, 환자권리 관련 기획조사, 환자권리 교실 ‘토마토’ 등 환자권리 옴부즈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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