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지급에 앞서 개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재신청 안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어르신으로, 송파구의 경우 2만4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기초연금의 선정 기준액은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000원으로,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월 2만원에서 20만원씩 차등 지급된다. 단 6억원 이상 자녀 소유 주택에 거주하거나 고급 승용차 및 회원권 소지자 등은 기초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구는 이런 기준에 따르면 송파구 어르신 중 2만4000여명이 기초연금을 수령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어르신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확인 후 지급여부가 결정, 개별 통지된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는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전국 국민연금공단지사로 신청을 해야 한다.
또 기초노령연금 수급 탈락자의 경우 별도로 신청하면 기초연금 자격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기초연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연령 도래자 사전안내문 발송, 부적합자 재신청 안내, 반상회 및 직능단체 회의 시 홍보, 리플릿 배포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초연금 수령여부는 기초연금 홈페이지(basicpension.mw.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노인청소년과(2147-2920)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 콜센터(☎135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