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송파구의회 임기 마지막 회의인 제221회 정례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는 송파구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 거여·마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송파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택지 개발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비용 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교통민원신고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송파구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돼 있다.
또한 지난 220회 임시회에서 심의 보류된 송파나루공원 내 송파관광안내센터 및 휴게시설 취득과 관련한 2014년도 제1차 수시분 송파구 구유재산관리계획안, 송파구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 조례안, 송파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구의회는 23일 개회식을 갖고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안을 처리한 뒤,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부터 송파구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보고를 받는다. 운영위원회를 비롯 행정보건위, 재정복지위, 도시건설위원회는 24∼25일 안건을 심의하고, 예결특위는 26∼27일 이틀동안 결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어 27일 오후 5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안을 처리한 뒤,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6·4지방선거가 끝나고 열리는 마지막 정례회에는 정원 24명(2명 사퇴) 가운데 박용모 의장(구청장선거 낙선)과 김철한 원내선 구자성 이승구 의원(무소속 출마 낙선), 권오철 행정보건위원장과 이양우 임정진 김형대 의원(불출마) 등 9명이 낙선 또는 불출마해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지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