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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출판기념회 개최…구청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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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출판기념회 개최…구청장 도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1.2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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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에세이 ‘송파 뿌리깊은 나무’ 출간

 

▲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이 24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송파의 뿌리깊은 나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이 24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송파의 뿌리깊은 나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정동영 정균환(민주당 송파병위원장) 천정배(송파을위원장) 장복심 전 국회의원과 조경태 우윤근 국회의원, 박성수 변호사(송파갑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박 의장의 송파구청장 도전에 힘을 실어주었다.

출판기념회장인 구민회관 3·4층 대강당은 민주당 당원과 송파구민들로 꽉 차, 구청장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용모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건설을 비롯 문정동 법조 및 미래형업무단지 조성,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축, 거마 뉴타운 건설 등 면적의 30%가 현재 개발 중”이라며 “5년 이내 송파는 서울에서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선의 구의원을 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의 사소한 민원이라도 들어주기 위해 발로 뛰어 ‘민원해결 전문가’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해주고 격려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파의 뿌리깊은 나무’는 가난한 시골 소년이 서울로 무작정 올라와 온갖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송파구의회 의장이 되기까지 성공 스토리를 담은 박용모 의장의 자전적 에세이.

박 의장은 책에서 돈이 없어 중학교만 졸업하고 아버지 농사일을 돕던 일, 고등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다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중국음식점 배달 종업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일, 독서실 청소 아르바이트와 사진 기술 등을 배워 송파구에 정착해가는 과정을 담담히 적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되면서 지난 1991년 실시된 송파구의회 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당선된 후 5선 의원이 되기까지 20년여년 동안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발로 뛰며 민원 해결, 민원봉사자로 길을 걸어 온 박 의장의 정치 역정을 담고 있다.

 

▲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왼쪽서 두번째)이 24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송파의 뿌리깊은 나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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