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는 19일 제2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박용모 의장은 “6대 구의회가 구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설레는 마음으로 개원한지 3주년이 됐다”며 “그동안 집행부의 정책 견제와 대안 제시로 구정이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노력했고, 직접 생활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 뜻을 구정에 반영하며, 지역현안이 주민 입장에서 원만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구의회는 남은 1년 동안도 더욱 성숙한 자세로 토론하고 연구하면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송파, 주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운 송파,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송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송파구에는 롯데월드타워와 가락시장 현대화, 법조타운, 미래형업무단지, 거여·마천 뉴타운, 위례 신도시 등 구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서울시와 SH공사 등에서 주관하고 있으나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의원별로 추천을 받은 유공구민 25명이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