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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차원 나트륨 저감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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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차원 나트륨 저감방안 마련해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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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이성자 송파구의원
이성자 송파구의원(비례대표)은 19일 제2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나트륨은 고혈압과 당뇨․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송파구 차원에서 나트륨 저감 캠페인과 교육 등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나트륨은 수분 균형을 이뤄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근육의 자극과 신경 흥분을 조절하는 등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데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 있다. 1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권장량 2000mg보다 2.4배 이상 많은 4878mg을 섭취하고 있다.

이런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개인의 식생활 개선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첫 단계로 지난 3월21일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 선포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도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 건강나이 나트륨 2 지키기’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우선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위험성을 구민에게 다각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해 줄 것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나트륨 줄이기에 참여하는 건강음식점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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