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6 18:05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5월부터 공원·가로변 분수 본격 가동
상태바
5월부터 공원·가로변 분수 본격 가동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5.0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총 412개소의 분수를 5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광장 등 주요분수 20개소는 지난 4월1일부터 가동 중이고, 나머지 392개소는 5월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분수시설 운영기간을 평년보다 2개월 단축, 5월부터 9월까지 가동한다.

전체 412개소 분수대는 종류별로 바닥분수 163개소, 일반분수 73개소, 벽천·폭포 70개소, 계류 57개소, 기타 49개소이며, 위치별로는 공원내 264개소, 가로변 136개소, 한강 12개소이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변에 경관용으로 설치된 분수는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만 가동하고, 바닥분수와 같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수는 주로 오후에 가동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따라 분수 가동 시간대를 다양화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다만 아이들의 도심 물놀이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바닥분수는 날씨가 좋은 주말의 경우엔 기존 시간 이외에도 관리부서의 판단하에 1일 1∼2시간 정도 추가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분수대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용할 경우 아이들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을 준비해야 한다.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손세척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위생을 챙겨주고, 갑자기 추워지거나 바람이 부는 경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