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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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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 필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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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호 서울시의원
겨울철 모기 유충 집단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가 여름철 모기 감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민주통합당·동대문3)은 겨울철 모기는 난방이 잘되는 정화조와 집수정 등에 주로 서식, 이를 집중 방제할 경우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와 인력·약품비용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시가 최근 3년간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2010년 6만1892건에서 2012년 4만1111건으로 33.6%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겨울철 월동모기 박멸 사업이 효과를 보여 여름철 모기가 감소하고, 관련 민원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모기유충 방제작업 예산집행도 2010년 7억7500만원에서 2012년 6억3500만원으로 1억4000만원 감소했다.

겨울철 모기 유충은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난방이 잘 되는 건물의 지하 정하조이나 집수정·하수구·보일러실 등 제한된 공간에 주로 집단 서식한다.

김인호 위원장은 “유충 1마리가 월동 후 4세대 만에 2억 마리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집단 서식지의 모기 유충을 집중 구제해 월동 모기를 박멸할 경우 여름철 모기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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