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는 2일 자매도시인 광양시의회 방문단으로부터 매화나무 50여 그루를 기증받아, 석촌호수에 조성된 광양 매화단지 및 장지근린공원에 식수했다.
광양시의회 방문단은 이날 특작목 전문가를 보내 송파구청 푸른도시과에 매화나무의 바른 생육을 위한 관리법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지작업을 벌였다.
정현완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그윽한 향기가 일품인 매화를 광양시 뿐 아니라 송파구에서도 같이 즐기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며 “11월에는 전체적인 전지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모 의장은 “석촌호수에 식재한 130여 그루에 이어 이번에 장지근린공원에 50여 그루의 매화나무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송파구민들이 기품이 넘치는 매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잘 가꾸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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