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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추락-교통사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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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추락-교통사고 많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10.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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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소방활동 위험예지훈련 도해집 발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 줄이기에 앞장선다.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만 소방활동 중 공사·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순직 5명 등 296명에 이른다.

공사상 원인별로는 추락(낙상)이 95명(32.1%)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환자이송 중 부상 49명(16.6%), 교통사고 37명(12.5%), 장비조작 및 운반 21명(7.1%), 낙하물 15명(5.1%), 환자 폭행 6명(2%), 기타 73명(24.7%) 순으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별로는 허리부상이 82명(27.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다리(무릎) 61명(20.6%), 머리(얼굴) 47명(15.9%), 발 32명(10.8%), 어깨(팔) 25명(8.5%), 기타 부위 49명 (16.6%) 순이었다.

부상 정도로는 염좌가 93명(31.4%)이고, 골절 69명(23.3%), 인대파열 67명(22.6%), 화상 19명(6.4%), 디스크 10명(3.4%), 기타 38명(12.8%)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사상자는 2007년 51명이었던 것이 2011년에는 73명으로 늘어 43%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방활동 위험예지훈련 도해집’을 발간했다.

소방활동 위험예지훈련 도해집은 공사상자의 실제 사고사례와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차사고’ 4500건을 수집, 정밀 분석해 이중 143건을 위험예지상황으로 구성했다.

주요 구성내용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위험예지 상황이 11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뒀으며, 노후건물 붕괴위험 상황 등 비교적 강도가 높은 상황은 물론 고양이 포획,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분야까지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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