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운영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6일 밤 본부장급 이상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유통인 영업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매가 완료된 농산물을 중도매인 점포로 이송, 판매하고 이를 배송차량에 상차하는 등 전반적인 유통인 영업활동 체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일선 영업현장의 고충을 직접 체험해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등 가락시장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공사 간부직원은 “유통인 현장체험을 통해 시장 내 점포 협소, 전문인력 부족, 교통문제 및 물류시설 개선 등 유통인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 이 같은 체험 활동을 확대하고, 그 결과를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 향후 공사 업무 추진 시 유통인의 고충사항과 건의사항 등과 함께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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