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7월1일까지 신청 접수
송파구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와 시안(西安)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여업체 7곳을 7월1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마케팅 능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관내 중소 및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7개 업체를 선정, 상담장 임차료·통역비 등 현지 행사경비 및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상하이와 시안은 중국의 대표적 경제의 중심지로,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이고, 시안은 서부 대개발에 힘입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원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를 통해 7개 업체를 선정, 오는 9월에 5박6일 일정으로 이들 두 도시에 파견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송파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한되며,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받는다. 문의: 송파구 경제진흥과(2147-2500)
한편 송파구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신용보증추천제도 운영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송파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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