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7 15: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올해 옥상공원 107개소 조성… 추가 접수
상태바
올해 옥상공원 107개소 조성… 추가 접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1.03.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건물, 서울시에서 구조안전진단 비용-조성비 50% 지원

 

서울시는 올해 1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7개소 5만824㎡의 옥상공원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건물 51동 2만2701㎡와 민간건물 40동 1만4782㎡는 이미 사업에 착수했고, 추가로 민간건물 지원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4월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옥상공원화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45개소 20만623㎡의 옥상공원을 조성했다. 이는 여의도공원(22만9539㎡)에 육박하는 면적으로, 올해 확충되는 곳까지 더하면 이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옥상공원은 비싼 토지 보상비를 들이지 않고도 도심에 녹지를 확충하는 유용한 녹화사업으로, 사업비 지원은 서울시가 소유한 건물은 전액, 자치구가 소유한 건물은 70%, 민간건물은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민간건물 옥상공원 지원 대상지는 매년 상하반기(3월·10월)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추가로 신청받아 조성되는 민간건물 옥상공원 면적은 1만3000㎡ 정도로, 신청대상지중 건물의 안전도 등 심사기준을 통과해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 개소당 300만~500만원 가량의 소요비용을 서울시에서 부담해 건물의 구조안전진단을 진행하게 된다.

구조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없을 경우 이후 진행되는 설계 및 공사비의 50%가 예산으로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인접한 건물 2개소 이상이 사업에 함께 신청하는 경우, 기 조성된 건물의 이웃 건물이 신청하거나 여러 번 신청했다가 낙방한 곳도 지원대상지 선정 시 적극 고려한다.

옥상 공원화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거나, 푸른도시국 홈페이지(greencity.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