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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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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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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지방의원 71명 등록… 비례 포함 여성 18명 나서

 

서울시장과 송파구청장, 서울시교육감과 교육의원(8선거구), 6명의 서울시의원과 비례 포함 26명의 송파구의원을 뽑는 6·2지방선거가 20일부터 6월1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오세훈 한나라당, 한명숙 민주당, 지상욱 자유선진당, 노회찬 진보신당, 석종현 미래연합 등 5명이 후보 등록했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박명기, 곽노현, 권영준 등 8명이 나섰다.

송파구청장 선거에는 박춘희 한나라당, 박병권 민주당, 성기청 국민참여당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6명을 뽑는 서울시의원 선거에는 모두 17명이 나서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개 선거구 모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자유선진당(1선거구·4선거구), 국민참여당(3선거구·4선거구), 미래연합(5선거구)이 후보를 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4명이 출마한 4선거구.

10개 선거구에서 모두 23명을 뽑는 송파구의원(지역구) 선거에는 4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3명을 뽑는데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송파라 선거구. 3명을 선출하는 송파가에 6명, 송파마에 5명이 출마했다.
반면 송파나를 비롯 송파사, 송파아, 송파차 등 4개 선거구의 경우 2명 선출에 3명만 등록해 꼴찌만 면하면 구의원이 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3명이 정원인 비례대표 구의원 후보에는 한나라당의 경우 1번 임정진, 2번 김순애, 3번 이성매, 민주당은 1번 이성자, 2번 정용주, 자유선진당 최해연, 민주노동당 정지윤, 국민참여당 김지원 등 8명이 등록을 마치고 정당별 득표율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교육의원 선거의 경우 강동·송파구가 선거구인 8선거구에는 김영수, 황수연, 정병수, 최재규, 김용신, 강호봉 등 6명이 출마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08년 총선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전국단위 선거로, 2012년의 국회의원선거 및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간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가운데 신 안보정국 조성에 따른 ‘북풍’(北風)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5월23일)에 따른 ‘노풍’(盧風)이 막판 선거구도를 뒤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여야 모두 민심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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