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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송파구민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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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송파구민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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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국민참여당 서울시의원 후보(송파4)

 

▲ 조영래 국민참여당 서울시의원(송파4) 후보
조영래 국민참여당 서울시의원 후보(송파4)는 “시민운동을 하면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목소리가 묵살되는 현실을 목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하고, 일자리 창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무상급식, 10년 이내 복지예산 비율 현재보다 30∼40% 증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서울시의원 후보로 등록했는데, 우선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 그동안 경실련 시민운동과 교육운동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 공공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시민들만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비율이 터무니없이 미약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한계에 부딪침을 수많이 목격하였고, 나라와 정책의 주인인 국민들의 목소리가 무수히 묵살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를 막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주십시오. 후보의 전문성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중공업 원자력기술부 등에서 12년간 근무하면서 외국기업과 구매계약 업무, 무역업무, 해외영업에 종사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시민활동을 하면서 뜻한바 있어 서울교육혁신 시민연대 일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하여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진실로 주민들의 뜻을 이해하고, 더 나은 송파를 위해 꼭 필요한 저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후보께선 어디에 초점을 맞춰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6·2지방선거는 현 정권의 신임을 묻는 선거입니다. 저는 정책대안을 주민들에게 제시하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전략을 쓰려고 합니다. 당선되기 위해 늘 노력하면서 주민의 의사를 듣고, 정책 시행 전에 먼저 주민에게 공개하고, 토론하면서 합의와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목표입니다.

― 지역구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 3∼4가지를 들어주십시오.

△ 삶의 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 생각합니다. 지역내 사회공헌형 기업을 육성하고, 서울시 공공기관의 단계적인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문제도 심각합니다. 사교육으로 인한 서민 가계에 주는 부담이 너무나 큽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점심시간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송파구를 위한 교육기금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집 걱정이 없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주거·주택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따라서 소단위의 실수요주택 건축 및 임대 주택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주민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생색만 내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복지예산 비율을 중장기적으로 늘려 10년 이내에 현재보다 30∼40%에 해당하는 예산을 증액 시행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저도 여러분과 같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 다닐 수 있길 바라고, 아름다운 강이 그 자리에 있기를 원하고, 우리 아이들 안심하고 군대 보낼 수 있기를 원하고, 집 걱정 안하고 살고 싶습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여러분이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멀리보시고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들의 참여와 깨어있는 의식입니다. 국민참여당이 바라는 사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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