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시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근무할 행정인턴 1578명 중 76%에 해당하는 상반기 인원 12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총 60억원을 들여 구직을 원하는 대졸 미취업자에게 행정체험 제공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취업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집중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인턴 지원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만 29세 이하의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 등 기타 기관장이 취약계층으로 인정한 자, 보훈대상 등 취업보호ㆍ지원대상을 규정한 법률 등에서 인정한 자는 30% 우선 선발된다.
지원 신청은 18일까지 서울시(http://www.seoul.go.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 나라일터(gojob.mopas.go.kr), 일모아시스템(http://www.ilmoa.go.kr)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신청서와 졸업증명서ㆍ주민등록초본ㆍ자격증 사본 등이며, 서류는 신청자나 대리인이 19일까지 직접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예비합격자 포함)는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며, 오는 25일 서울시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합격자는 27일 서울시와 자치구가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 참가해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정식 행정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한편 선발된 행정인턴은 2010년 한시적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행정지원 인력으로 월∼수요일 8시간, 목요일 6시간씩 주 4일 근무, 총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월 66만9000원 정도를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