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부터 시행… 생산적 사업위주 840개 일자리 발굴
송파구는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0 희망근로사업을 오는 3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부서별로 생산적인 사업 위주로 일자리 840개를 발굴, 오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사업개시일(3월2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희망근로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실직 및 휴·폐업자 관계증명서,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2월22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2010 희망근로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 재해 취약시설 정비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사업 등 친서민 사업과 생산적 사업 위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채용시 참가자에게는 하루 3만3000원의 급여와 교통비(3000원)가 지급된다. 총 금액의 30%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유통기한 3개월)으로 지급된다.
한편 구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송파구 희망일자리추진단’을 구성, 일자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사업에 많이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 희망근로팀(2147-2529∼33)이나, 관할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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