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물어 수목 식재… 쉼터-산책로 조성
송파구는 2개월여에 걸친 방이초등학교 열린학교 조성사업을 완료, 오는 2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에서 학교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허물고 그 안에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벤치와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방이초등학교 운동장이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운동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게 되면서 주로 야간에 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등 탈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실질적 편익을 위해서는 학교 운동장의 공원화와 같은 생활밀착형 공원의 확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비 등 공원 조성 예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더 많은 학교 공원을 주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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