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 9건을 선정, 구정에 반영키로 했다.

구는 2월16일부터 3월6일까지 접수된 총 68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주민 5건, 직원 4건 등 모두 9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 3일 주민 아이디어 시상식을 가졌다.

구민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는 정철상씨(거여2동)가 제안한 거여고가도로 하단 정비 조각 공원화, 김종환씨의 남한산성 입구 먼지털이기 설치, 허승길씨(풍납2동)의 농아인을 위한 민원상담 전담창구 설치, 이대운씨(잠실4동)의 성내역에서 아산병원 가는 교량 양쪽에 송파구정 소식 공간 활용, 홍혜전씨(잠실4동)의 송파구청장기 으뜸어린이 수학경시-줄넘기-젓가락집기 3종경기 개최 등.

또 직원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는 손지훈씨(교육지원과)의 구청사 옥상 및 외벽에 태양열전지판 설치, 성부용씨(사회복지과)의 신규지원 고객 입장에서 체험과정 운영, 천호철씨(잠실2동)의 가족과 함께 우리문화 체험도 교육 인정, 전지은씨(건축과)의 부설주차장과 건축물대장 주차장 정보 통일화 등 4건.

한편 구는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계획에 우선 반영해 추진하고, 수상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디어도 향후 재검토해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구정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