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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TBS 독립성·자주성 확보 정책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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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TBS 독립성·자주성 확보 정책 시행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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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이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미디어재단 TBS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주문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경만선 서울시의원이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미디어재단 TBS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주문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1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미디어재단 TBS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만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자 시절 TBS를 향한 독설을 어느 정도 감안한다 하더라고 시장이 된 이후 TBS에 대해 편향된 표현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방송법 4조 2항에 법률 이외 어느 누구도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무언의 메시지이든, 행동이든, 규제와 간섭의 형태면 방송법 위반인 걸 본인 스스로도 아시니 발언을 조심하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 의원은 또 “TBS는 오세훈 시장이 재임하던 2008년 12월 서울시의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했으며 재단화가 되면서 이제야 독립성이 완성단계에 이른 것”이라며,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독립성 보장은 시장의 바른 언론관과 출연금 확대”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만선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TBS 출연을 제안했다. 그는 “TBS는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우리나라 라디오 채널 162개 중 2위로 나타났다”며 “서울시민이 많이 듣는 TBS방송에 출연해서 시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정상적인 상식이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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