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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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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에 적극 대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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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본안 소송 진행 등 서울시의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본안 소송 진행 등 서울시의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지난 30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서태협)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 서울시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본안 소송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태협의 관리단체 지정은 지난 2019년 4월 서울시의회 체육단체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과 국회의 국정감사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서태협의 비위사실을 밝혀낸 결과로, 서울시체육회 이사회 표결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서태협은 서울시체육회 이사회 결정에 불복해 관리단체 지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최근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본안 소송을 앞두고 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서태협의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절차인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서태협이 국내 최대 로펌에 막대한 소송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적극적 대응이 아니라 소송을 포기하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시의회 조사특위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결의된 관리단체 지정 결과를 서울시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소송을 포기하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서울시민의 대리인인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서태협 관리단체 소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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