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는 개원 30주년인 15일 이황수 의장과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전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91년 4월15일 개원한 송파구의회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개원 기념식 대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시대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역사회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송파구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방역활동 주의사항 및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상임위원회별 3개조로 나눠 인근 삼전초등학교의 창틀과 창문, 책상, 의자 등을 닦고 소독했다.
이황수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는 가운데 개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송파구의회가 스스로 뜻을 세우고 책임지는 나이가 된 만큼 지난 의정활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성장하는 의회’를 넘어 책임감 있는 ‘성숙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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