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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오세훈 시장, 민생회복에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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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오세훈 시장, 민생회복에 협력 다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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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등 의장단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시청에서 현안간담회를 갖고, 민생 회복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간담회 전 인사하는 모습.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등 의장단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시청에서 현안간담회를 갖고, 민생 회복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간담회 전 인사하는 모습.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안간담회를 갖고, 민생 회복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인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시의회 의사일정이나 시장을 둘러싼 현안문제에 있어 시의회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며 “시장께서 10년 전 시의회와 갈등으로 사퇴까지 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이번에는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시기 기대하며,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간에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우려하는데, 지방자치행정은 생활행정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와는 다르다”며 “시민 행복과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춰 합심한다면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보고, 저부터 몸을 낮춰 열심히 경청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석한 서울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신속진단키트는 중앙정부와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민생을 살리는데 함께 힘을 합쳐 소통하자’는 등의 이야기를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알 의원총회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취임 직후임을 감안해 시정질문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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