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는 지난 8∼9월 두 달간 관내 발생한 LED 전등 화재에 대한 화재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
최근 LED 보급률이 증가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LED 화재로 인해 인명 및 재산상 피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8일 문정동 소재 교회 예배실 천장 LED 전등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7월21일엔 가락동 음식점 천정부 LED 전등 화재로 인해 적지 않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송파소방서는 LED 전등의 발화 매커니즘과 발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
정재은 화재조사관은 “LED 안전성에 대한 평가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규명을 위한 연구를 앞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24개 소방서는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정밀 조사·감식을 진행하고 화재사례를 분석,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화재 재현 실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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