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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발전소 운영수익, 몽골에 발전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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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발전소 운영수익, 몽골에 발전기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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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운영수익으로 22일 몽골 초등학교와 병원에 풍력·태양광 병합형 발전기를 지원했다. 사진은 초등학교 기념촬영 모습.

비영리 환경공익법인인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운영수익으로 22일 몽골 1개 학교와 1개 병원에 독립형 풍력·태양광 병합형 발전기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지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외곽인 비어 송지노 소재 비어 아스랄트병원과 울란바토르에서 남서방향 550km 떨어진 아르항가이주 소재 어기노르 초등학교. 이들 2곳에 독립형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기 3kW급을 지원한다.

발전기 지원으로 어기노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12명의 학생들과 비어 아스랄트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몽골 정부의 제한 전력 공급 제도로 인한 단전 시에도 상시 전력을 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몽골을 방문한 에너지평화 김태호 대표는 외무장관 특별 고문이자 본부 대사인 마튜신 곰보슈랭과 후속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평화와 몽골 정부는 30~40만 게르에 독립형 이동식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심내 미니 태양광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19기를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평화는 누적 운영수익금이 22억원 규모로, 국내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2013년부터 베트남과 몽골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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