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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70m 연결…전구간 완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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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70m 연결…전구간 완전 개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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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난해 영국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의 덕수궁 돌담길을 연결한 데 이어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10월말까지 연결해 개방한다.
▲ 서울시는 덕수궁 돌담길 미연결 구간인 영국대사관 후문~정문 70m를 10월말까지 연결해 개방한다. 사진은 영국대사관 정문 앞 보행로 모습.

서울시가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한 데 이어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완전히 연결해 오는 10월 말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이로써 과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미연결 구간(170m)이 완전히 연결돼 1100m의 돌담길 전체를 돌아가지 않고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개방될 70m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하나의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있는 현실적 측면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연결된다. 보행길이 끝나는 영국대사관 정문 앞에는 새로운 통행문이 설치된다.

아울러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기존 돌담길도 새로 정비에 들어간다. 돌담을 따라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걷기 편한 길로 도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작업을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에서 시범 공개 중인 ‘고종의 길’(덕수궁길~정동공원)도 오는 10월 정식 개방함에 따라 이번에 완성된 돌담길을 따라 ‘고종의 길’을 거쳐 정동길, 경희궁까지도 우회하지 않고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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