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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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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서비스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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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600여세대를 대상으로 자동 안부 확인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구는 가족은 물론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멀어진 채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대상을 별도로 관리, 안부 확인과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복지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연초 복지 사각에 있었던 중·장년층(만 50~64세) 1인 가구 1만781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안부 도시락 전달과 심층 상담 등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긴급 복지를 시행 중이다.

안부 확인서비스 대상은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결과 파악된 사회적 고립 의심가구, 기존 빈곤위기가정 모니터링 결과 파악된 안부 확인 필요가구, 기타 통장·주민 등에 의해 신고된 고독사 고위험군 총 600여명.

이들에게는 매주 2회 음성 전화(음성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고,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일정 시간을 두고 3회까지 메시지를 보낸다. 이 때 메시지 수신 여부를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각 동 주민센터별 복지플래너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보호자를 연계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자동 안부 확인시스템 도입으로 사회복지 인력이 한정된 시간에 다수의 대상자를 모니터링 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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