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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안전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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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안전체험관 개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7.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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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이나 오락실에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한 경우 안전하게 대피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장’이 24일 성동소방서 내 문을 열었다. 사진은 체험장 모습.

만약 내가 노래방이나 오락실에 있을 때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까?

화재경보음이 들리는 즉시 실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고, 초기 진압이 어려운 경우 비상조명등을 따라 출입구나 비상구를 찾아 탈출해야 한다.

화재시 초기 대응과 대피 과정을 노래방·오락실·게임장 등 다중이용업소를 실물 모습 그대로 재현한 곳에서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시민안전체험장’이 24일 문을 열었다.

시민안전체험장은 지난해 7월 새로 문을 연 성동소방서 5층 전체에 총 282㎡ 규모로 조성됐다. 노래방 기기, 오락기 같은 업소별 실물설비와 관련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있는 안전시설이 갖춰진 실제 공간에서 현실적·실질적인 체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경보음을 듣고 소화기 등을 이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연기 가득한 암흑 속에서 비상구를 찾아 대비하는 등 기초적인 화재 대응과 대피과정을 몸으로 익혀볼 수 있다.

광나루, 보라매에 이어 서울시내 3번째로 문을 여는 안전체험장으로, 방문 및 체험은 성동소방서(02-2622-1630)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안전체험장에서는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뿐만 아니라 지진,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 등 일반적인 안전 체험 및 인공암벽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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