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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자살 우려 교량 등 예방시설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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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자살 우려 교량 등 예방시설물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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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숙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자유한국당·송파갑)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 등의 시설물에 자살 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도록 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연간 자살 사망자 수가 1만3092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한강다리 등 일부 장소에서는 자살이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살이 반복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교량이나 건물 옥상 등의 시설에 자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종류·설치 방법·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박인숙 의원은 “법률 개정을 통해 전국의 높은 교량·건물옥상 등에 자살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자살 위험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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