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0월 지하철 9호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백제고분로와 양재대로·강동대로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23일부터 5월14일까지 수렴한다.
9호선 정거장 주변 교통체계 개선 지역은 송파구간인 백제고분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삼거리∼올림픽공원 남4문 구간, 양재대로 올림픽공원 동문 앞, 강동대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후문 앞 등이다.
의견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나 이메일(trans3120@songpa.go.kr), 전화(02-2147-3135), 서면 등 형식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구청 교통과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출된 주민 의견은 구에서 수합해 서울시, 송파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차로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7월경 서울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한 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송파구 교통과 관계자는 “지하철 공사구간을 복구함에 있어 계획수립 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면 교통 불편사항이 원천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개선에 대한 의견은 송파구민 뿐 아니라 직장인 등 누구나 제출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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