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은 6일 회의실에서 문화원 진흥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원 진흥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 김순애 송파구의원이 대표 발의해 개정된 ‘송파구 송파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10조(기금관리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를 근거로 발족하게 됐다.
진흥기금발전위원회는 김원섭 문화원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고, 부위원장은 심승구 한국체육대 학술정보원장이 선임됐다. 위원으로 서정웅 문화원 부원장과 정진수 감사, 김순애 송파구의원, 유현종 영화감독 겸 (사)예술나눔서울공작소 대표, 문화원 사무국장, 송파구 문화체육과장 등이 위촉됐다.
문화원 진흥기금발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기금의 범위 및 적립율(액) 확정의 건’을 상정해 기금의 범위는 자본금·기부금·임원 및 회원의 회비로 정했다. 또 자본금의 이자는 전액 재 적립하며, 임원 및 회원의 회비는 10%를 적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송파문화원은 이날 진흥기금관리위원회를 발족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기금 적립과 함께 문화원 운영의 효율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송파구로부터 조례 개정으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재정의 안정성을 도모해 구민을 위한 무료 인문학 강좌 등 문화·예술의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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