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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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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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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사)한국축제콘턴체협회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활쏘기 체험 모습.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축제콘턴체협회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지역 축제 사례를 시상하며,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지난해 9월21일부터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2000년 전 서울, 송파! 한성백제 왕을 만나다’ 주제로 펼쳐진 한성백제문화제는 국내외 관광객 67만명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백제 매사냥 시연, 백제 각저씨름, 공성전 체험, 한성백제 별 헤는 밤, 근초고왕 어가행렬 등 2000년 전 한성백제로의 시간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잠실역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이르는 올림픽로에서 펼쳐진 역사문화 거리행렬은 1500여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 보는 축제에서 체험하는 축제로의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시대의 역사성을 잘 반영하고, 체험형 역사문화 축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축제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송파구는 평가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역사적 고증에 입각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한성백제문화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회째를 맞는 2018 한성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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