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보 송파구의원(가락2, 문정1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송파구 창의·인성 교육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송파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을 보면 구청장은 창의·인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망을 구축하는 한편 각 학교의 인성교육에 적극 협조하고, 학생과 그 부모의 출신 국가·장애 여부·소득 수준 등에 따른 차별 없이 학생이 창의·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청장은 창의·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술·음악·무용·연극·문학·사진·건축·출판 등 문화예술 및 체험 사업,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된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 사업, 기초질서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류승보 의원은 “참여와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창의교육이고,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인성교육”이라며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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