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분양… 2만4000원부터 9만원까지 다양
송파구는 올해 기존 방이동과 함께 하남시 감북동에도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조성, 2월19일까지 경작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해마다 ‘솔이텃밭’ 농장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수확할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장을 제공하고 있다.
텃밭 경작에 대한 주민들의 신청률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송파구 인근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에도 텃밭을 조성, 주말농장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경작지는 총 570구획이며, 전체 경작지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방이동 444-17번지 소재 제1권역과 방이동 435-1번지 소재 제2권역은 1구획(14㎡) 당 연간 7만원의 임차료에 분양한다.
하남시 감북동 224번지 소재 제3권역은 1구획(14㎡) 당 2만4000원, 감북동 219-1번지 소재 제4권역은 1구획(50㎡) 당 9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하면 된다.
구는 경작자의 편의를 위해 농기구 대여·농수·퇴비·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송파도시농업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농업기술 자문과 친환경 유기농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사 경험이 없는 이들을 위한 초보 도시농부교실을 개설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어린이 텃밭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솔이텃밭의 본격적인 개장은 3월부터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19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를 통해 신청, 추첨을 통해 경작지를 분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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