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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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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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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30일 2018년을 빛낼 대한민국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한 부구청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가 3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 ‘2018년을 빛낼 대한민국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유망 기업과 기관·인물을 총망라해 평가한 선정위원회는 송파구가 열린 행정을 통한 ‘상생’을 갈등 해결과 지역 발전의 행정모델로 제시, 지방자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석촌시장 내 노점상 철거와 관련, 물리적 마찰 없이 30회에 걸친 상인들의 간담회를 통해 ‘거리가게 50개 내외 설치’라는 합의점을 찾아 상인들의 생존권과 재건축아파트 입주민들과의 상생을 제시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한 ‘송파나눔발전소’ 역시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몽골 등 에너지 빈곤국가에 풍력·태양광 병합발전기 설치를 지원, 환경 보존과 에너지 복지가 결합된 차별화된 복지모델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가을이면 처치 곤란한 낙옆을 관광상품화 한 남이섬 ‘송파은행길’ 역시 타 지자체와의 상생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에서 나오는 은행잎을 남이섬에 기부해 1억원의 낙엽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남이섬은 독특한 관광상품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예산 절감과 관광자원 활성화라는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민의 96.8%가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변할 만큼 구민들의 구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하나의 정책을 수행함에도 끊임없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이해 당사자 혹은 협력주체들과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대표 행복도시 송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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