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위원장 우형찬)는 항공기 소음에 대한 문제 인식과 공감대 확산, 정책대안 개발을 위해 항공특위 ‘시민회의’를 구성했다.
항공특위는 지난 2015년 5월 서울 서남권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항공기소음 문제를 시의회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그동안 4차례 활동기간을 연장했다.
항공특위는 항공기 소음 피해주민들의 희생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누려온 국토부와 공항공사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정 철폐를 위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법률 자문과 검토를 거쳐 구성하는 시민회의는 항공특위와 함께 항공기 소음의 피해현황 분석과 홍보, 정책개발과 함께 국토부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방지책 수립 등을 요구하게 된다.
우형찬 항공기소음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시민회의와 함께 김해공항·대구공항 등 전국의 공항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 공항소음문제에 대해 전국 단위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회의 회원 가입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시민회의’ 홈페이지(http://www.airportpeople.kr0로 신청할 수 있고, 회원이 된 시민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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