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7 15: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박인숙, 담뱃갑 경고그림 토론회 개최
상태바
박인숙, 담뱃갑 경고그림 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12.2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인숙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송파갑)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1주년 학술기념회– 민무늬 담뱃갑 도입방안’을 개최했다. 

토론회는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1주년을 맞아 경고그림 도입에 대한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담뱃갑 경고그림을 통한 바람직한 금연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숙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5년 39.4%에서 16년 40.7%, 성인 여성 흡연율은 2015년 5.5%에서 16년 6.4%로 각각 증가했다”며, “우리도 담배회사의 개별적인 포장을 금지하고 정부가 지정한 사진을 부착해 강력한 금연효과를 발휘하는 민무늬 담뱃갑을 도입하는 것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조형오 동국대 교수가 ‘민무늬 담뱃갑이 기존 담뱃갑과 비교해 흡연자의 금연행동에 미치는 효과’, 이성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민무늬 담뱃갑 도입의 근거 및 해외 도입현황’, 김성수 변호사가 ‘담배회사의 민무늬 담뱃갑 도입 방해 사례’에 각각 주제 발표했다. 김철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최민규 강남성심병원 교수, 유현재 서강대 교수, 임숙영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의사 출신인 박인숙 의원은 편법적인 흡연카페 제한, 궐련형 전자담배에 경고그림 도입, 층간 흡연문제 예방위한 아파트 환기시설 금연구역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여러 차례 발의해 담배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금연운동협의회로부터 금연활동 관련 최우수 국회의원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