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성내천 영상감시장치-비석거리공원 개선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안전 및 지역현안 관련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사업으로 방범용 CC-TV 성능 개선을 위한 5억원과 성내천 영상감시 장치 및 영상감시설비 제어반 교체 예산 3억원, 그리고 지역현안 예산으로 비석거리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사업비 2억원이다.
송파구는 범죄예방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2004년부터 관내 848개소에 1104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2011년 이전 설치된 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져 영상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성내천은 갑작스런 호우 등 재난을 사전에 감지하는 영상감시 및 제어 장치가 노후화돼 장비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가락동의 비석어린이공원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공원에는 특히 옛날에 지방관이 부임해 선정을 베풀고 떠나면 주민들이 그 공적을 칭송하며 세운 송덕비가 11개 모아져 있다.
남인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난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해 지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원의 시설도 개선되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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