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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장애인 특수학교 조속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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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장애인 특수학교 조속히 설립”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9.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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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창윤 서울시의원(휠체어 탄 이)이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특수학교 학부모협의회 등 대표들과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우창윤 서울시의원(비례대표)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특수학교 학부모협의회·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서진학교(특수학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우 의원은 최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서진학교’ 설립 문제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이 8월31일 서진학교 신설 부지로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터를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행정예고를 환영한다”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1만2929명 중 4496명만이 서울지역 29곳의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강서구만 해도 특수교육 대상자가 645명이지만 82명만이 관내 특수학교인 교남학교에 재학중이며, 나머지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는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그리고 근거리 통학 원칙을 위해 사는 곳 인근에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터를 활용하겠다는 서울시 교육청의 결정은 적극 환영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김성태 국회의원의 ‘국립 한방병원 유치’ 공약 주장과 일부 주민들의 선동에 굴하지 말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행정예고한대로 서진학교 설립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장애부모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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