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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잠실5단지 재건축 속도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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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잠실5단지 재건축 속도 내달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6.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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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시장과 간담회… 새마을시장 지중화 지원 요청

 

▲ 최명길 국회의원

최명길 국회의원(국민의당·송파을)은 지난 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만나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의원은  “지난번 면담 때 박원순 시장도 잠실5단지를 명품단지로 만들어보자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셨다”며 “조합에서 서울시의 조정안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만큼 올해 안에 관리처분 인가를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가 심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송파구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잠실5단지 재건축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 서울시에서 이제원 행정2부시장과 김장수 주택건축국 공동주택과장 등이, 재건축조합 측에서 정복문 조합장과 이영태 감사가 참석했다.

정복문 조합장은“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의 조정안을 적극 수용해 지난 5월26일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으나 최근 또 다시 소위원회에서 다른 조건을 제시해 조합 입장에서 애로사항이 많다”며 “하루 빨리 소위원회를 열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제원 부시장은 “강남에 재건축 사안이 많지만 잠실5단지는 급이 다르고,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중요한 프로젝트여서 박원순 시장도 관심이 매우 많다”며“심의위원들도 고려할 사항이 많이 있지만 이미 조합과 의견이 많이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잠실5단지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 문제는 6월 중 열리는 서울시 정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다뤄지는데, 그 전에 관련 소위원회에서 검토를 마치고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 

한편 최명길 의원은 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공원 석촌나들목 증설 계획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전면 재검토 요청 의견을 전달하고, 새마을전통시장 전신주 지중화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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